Current Affairs2010. 10. 20. 21:46
요즘 프랑스에서는 연금 개혁, 정년 연장 법안문제에 반대하는 청년층의 극렬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는 15세의 고등학생까지 시위에 동참하고 있다고 하고, 게다가 지금은 폭력화 되고 있다고 한다. 지금 우리는 남의 얘기처럼 보고 있으면 될 것 같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노령화 속도라면 우리나라에도 그리 먼 일은 아닐지도 모른다. 그 와중에 오늘은 김황식 총리가 노인들에게 주어지는 무임승차 혜택을 줄여야 된다고 얘기하고 나섰다. 그에 더해 무상급식도 부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발언을 했다.

노령화 문제에 저출산 문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고, 보편적 복지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데 총리가 그 복지에 대해서 줄여야 한다는 발언을 하고 나선거지. 과연 무임승차 혜택이 지금처럼 65세 이상 노인에게 일괄적으로 주어지는 게 맞을 것인지 아닌지는 좀 더 얘기가 있어야 되기는 하겠지만, 총리의 발언을 보니 이번 정부의 정책의 방향을 확실히 보여주기는 하는 거 같다.

한편으로는 MB는 총리를 잘 이용해 먹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운찬은 세종시를 위해 이용하고 떨궈냈고, 한승수는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듯 놔두었었고, 김태호 총리 후보자를 이용해 쇄신 이미지를 심으려 하다가 낙마하고, 이번 김총리를 맞아들였다. 감사원장을 지냈고 법원 판사까지 지냈던 인물이었지만, 막상 총리가 되고 나니 원칙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다. 물론 당연히 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을 총리로 뽑겠지. 결국 이 정부가 바라는 인재란 보편적 복지보다는 성장과 기득권층의 논리에 동의하는 사람들인거겠지.

글쎄 모르겠다. 나도 나이가 많이 들고나면 보수화될수도 있겠지. 인간은 이기적 동물이니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지고 있는 것을 지키려고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테지. 그래도 나이가 들어서도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눈과 귀와 머리를 열어놔야 할 것 같다.



Posted by 파라미르
Current Affairs2010. 8. 25. 23:36
오늘까지 김태호 총리 후보자까지 끝마친 청문회를 보고 있자니, 정말 비리, 의혹 백화점이라는 말이 부끄럽지 않은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는 사람 추천시에 걸린 내역들도 있지만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았다고 떠드는 것도 들었다. 도대체 청와대에 있는 사람들이 말하는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기준은 뭘까?

위에서 말하는 소위 일 잘한다는 것이 잔머리 잘 굴려서 대통령이 하는 말 알아서 잘 하는 걸 말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근데 그건 국민을 위하는게 아니잖아.

내가 생각하는 임명직 공직자의 일 잘하는 건 청렴과 국민을 위하는 마음에서 정책을 내 놓는거다. 리더인 대통령이 국가 전체의 흐름을 잡으면, 밑에 장관들이 그것에 대한 실천 방안을 만들면, 힘들게 행시 패스해서 공무원된 수많은 머리 좋은 이들이 세부 정책 세워준다. 장관과 임명직 공직자들은 힘들게 공무원이 된 이들이 권력과 부패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감독하고 이끌어 나가는 게 매우 중요한 역할의 하나다. 사실, 저게 제일 중요하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그래야 될 사람들이 위장전입 기본, 다운 계약서 작성, 심지어는 국세청장 후보도 다운 계약서 썼단다. 세금 탈루하려고. 말이 되나?

지금의 장관들이나 공직자들은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 것 같다. 그냥 청와대만 쳐다보며 그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같다. 이 정부도 이제 절반이 지났다고 한다. 914 일 남았단다. 2년 좀 넘게 남은 이 시기가 지금까지 보다 더한 막장뉴스들로 채워지지 않을지 무섭기도 하다.



Posted by 파라미르
Current Affairs2010. 5. 23. 00:30
그래도 아직 이 만화를 보면 울컥하는건 어쩔수 없구나.

http://www.cine21.com/Article/article_view.php?article_id=56515&mm=004001001

다시 이런 광고가 실리지 않을 날이 오길 바랄 뿐이다.





Posted by 파라미르
Current Affairs2010. 4. 26. 11:23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1546776

[출처] : 뷰스앤뉴스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2346

진짜 뇌용량이 2MB 인건 아니겠지?

ㅡ.,ㅡ



Posted by 파라미르
Current Affairs2010. 4. 16. 00:25
GOP 에서 병사 총상 사망 -
YTN 은 처음에 피격이란 용어를 써서 마치 적에 의해 맞은 것처럼 표현해 놔서 깜짝 놀랐다. 4발이나 맞았다는 걸로 봐서는 사고인지 자살인지는 잘 모르겠다.

전남 링스 헬기 1기 연락 두절 -
여기는 또 해군인데 링스 헬기가 하나 연락이 끊겼단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지만, 참 불안하다. 해군, 육군에서 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으니, 이러니 군대에 아들 보낸 부모들이 어찌 안심하겠나. ASS 가 병역을 기필코 피한 이유를 알만하다.





Posted by 파라미르
Current Affairs2010. 3. 30. 22:32
http://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nil_ch=&rtupcoll=&w=news&m=&f=&lpp=&q=%C3%D6%C1%DF%B0%E6+%B0%ED%C8%AF%C0%B2

2008년 환율 정책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 최중경 필리핀 대사를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다시 기용한다고 한다.
결국 강만수 - 최중경 - 김중수로 이어지는 이명박 정부 1기 경제라인이 다시 뭉쳤다.

Time to buy USD!



Posted by 파라미르
Current Affairs2010. 3. 23. 18:28

서울시장에 출마한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해 "아무래도 무죄가 더 영향을 미치기는 하겠지만 이미 도덕성에 흠집이 난 게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http://news.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news&query=%B3%AA%B0%E6%BF%F8+%22%C7%D1%B8%ED%BC%F7%2C+%B9%AB%C1%CB%B6%F3%B5%B5+%B5%B5%B4%F6%BC%BA%BF%A1+%C8%EC%C1%FD&x=0&y=0


결국 지금 검찰 수사의 목적 자체가 흠집을 내려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증명하고 있다. 도덕적 흠집을 얘네가 얘기한다는 게 진짜 웃기는 일이다. 오세훈이랑 싸워서 이길수도 미지수지만, 서울시장 후보로 나왔을 때, 이길 수 있을까? 제발 이번 만큼은 서울시민들이 정신차려서, 지금 공정택이 하는 꼬라지 좀 보고, 수구꼴통들한테 서울시를, 교육감을, 나가서 나라를 맡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근데 얘는 법 공부 하지 않았나? =_=




Posted by 파라미르
Current Affairs2010. 3. 17. 09:45
http://www.google.co.kr/search?complete=1&hl=ko&q=%EB%AC%B8%ED%99%94%EB%B6%80+%EA%B3%A0%EC%86%8C&btnG=Google+%EA%B2%80%EC%83%89&lr=&aq=f&oq=

이걸 뉴스라고 불러야 할지 유머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저랬단다. 
악의적으로 조작을 했다는데 저건 방송한 원본 화면인데, 그럼 방송사를 고소하던가.

나참, 또 하나의 뉴스.

MB정부 감세정책 1년, '효과 뜯어보니…?'

http://kr.search.yahoo.com/search/news?p=%EC%84%B8%EA%B8%88+%EC%83%81%EC%9C%84+20%25+&ret=1&fr=kr-search_top

통계청에서 발표한거니 딴 소리 못하겠지. 감세효과는 서민에게 돌아간다던 전 총리랑 정부, 딴나라당에서 뭐라고 떠들지 기대해 보자.

아침부터 짜증이....... =_=



Posted by 파라미르
Current Affairs2010. 3. 12. 13:53

어제 내 눈길을 끌었던 뉴스랑 프로그램들.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00312083808946&p=tvreport

도대체 문화체육부장관이란 놈은 어떻게 생겨먹은 놈인지. 방송 못 본 이들은 한번 찾아보시길.
어떻게 이렇게 유치할 수 있는지. 김연아가 회피 신공을 펼친 이유를 알겠다.



http://search.daum.net/search?w=news&q=%ED%95%9C%EB%AA%85%EC%88%99%20%EA%B3%BD%EC%98%81%EC%9A%B1&enc=utf8&nil_search=btn

곽영욱이 진술을 뒤집으며 검찰은 궁지에 몰렸다. 오늘 속개중인 심리에서도 마찬가지. 이젠 기억이 잘 안난다고 버티고 있다. 게다가 강압수사 논란까지. 검찰의 QT 인증이 될지, 아니면 또 포괄적 뇌물 어쩌고 하며 어떻게든 한명숙을 끌어내리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http://search.daum.net/search?w=news&q=%EB%AC%B4%EC%83%81%EA%B8%89%EC%8B%9D

무상급식이 도대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딴나라당 놈들은 부자들 아이들한테 밥 먹은게 아쉬운가 보다. 혹시 자기네 애들이 천민들 아이들과 같은 밥을 먹는게 기분 나쁜 걸까? 복지에 신경을 쓴다는 게 그네들에게는 허용이 되지 않는걸까?

김길태 뉴스는 언론들이 너무 확대 재생산하는 것 같아 별로 신경을 쓰고 싶지 않다. 그냥 죄를 지은 것만 확인해서 적당한 처벌을 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찾으면 될 일인데, 가족들 찾아서 인터뷰하고, 원래 이상한 애였다는 둥 몰아가는 걸 보니 언론의 힘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한다.




Posted by 파라미르
Current Affairs2010. 2. 27. 01:05

http://search.daum.net/search?w=tot&nil_profile=ie&ref_code=D_CLEANER_DAUM&q=mbc+%EC%82%AC%EC%9E%A5

한참 김연아 경기로 관심이 쏠려있는 시점인 1시에 발표를 했다.

신임 사장은 친 가카와 절친한 고대 후배이고, 울산 MBC 사장을 지낼때 가타와 매우 가까이 지냈다고 한다.

무도는 건드리기는 좀 힘들겠지만, 정말 PD 수첩과, 100분 토론을 폐지할지도 모르겠다.

MBC 노조의 출근저지 투쟁과 파업이 성공할 수는 없겠지만, 그들의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길.







Posted by 파라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