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 무방비 도시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무방비 도시는 좀 걱정이 되기도 한다. 소재만 가지고 먹는 영화가 될것 같기도 해서 말이지. 우생순은 임순례 감독을 믿어보기로 하자. 다만 억지 감동을 끌어내려 노력하지 않았으면 한다.
17일 - 스위니 토드
버튼 + 뎁 : 그냥 필관람
24일 - 클로버 필드 / 미스트
클로버 필드는 괴수물인데 걱정도 된다. 떡밥은 잘 나왔던데. 미스트는 필관람 영화. 스티븐 킹 + 프랭트 다라본트의 조합의 시너지는 무시할 수 없다. 썩은 토마토 지수는 높지는 않더군. 원작에서 결말이 어떻게 바뀔지 더 기대된다.
2월
미정 : 좋은 놈,나쁜 놈, 이상한 놈
한국 영화 2008년 최대 기대작의 하나가 아닐지. 김지운 영화의 '달콤한 인생'에 낚였던 쓰라린 기억이 있기에 좀 불안하기도.
5월
9일 - 스피드 레이서
정지훈군과 박준형씨의 출현으로 화제가 된 영화. 어릴적 번개호를 기억하는 이들에겐 추억의 영화가 될듯. 다만 스틸컷을 보니 좀 불안하긴 하더군.
22일 - 인디아나 존스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더 말할 필요없다. 루카스 + 스필버그 + 포드 에다가 샤이어 라포프까지.
미정 :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
기독교적 교리의 바탕을 두고 쓰여진 소설이 원작이라 싫어하는 이들도 있겠으나 판타지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기대작이 되겠지. 나에겐 패스 가능성 80%
6월
13일 - The Incredible Hulk
노튼의 바지가 얼마나 찢어질지 궁금하다. 이안의 헐크와의 차별화를 어떻게 할지도 궁금.
26일 - 발키리
브라이언 싱어의 힘이 많이 떨어진 것 같기도 하지만, 스릴러를 만드는 그의 솜씨는 여전히 믿고 싶다.
27일 - Wall-E
픽사의 애니메이션, 예고편만으로도 너무 기대되는 작품. 어떤 얘기일지 궁금하다.
미정 : Righteous Kill
'히트' 이후 오랫만에 만나는 두 사람. 다시 한번 그 힘을 보여줄 수 있을까? 애브넷 감독이라면 가능할지도.
7월
18일 - 배트맨 비긴즈 2 - 다크 나이트
히스 레저의 조커 변신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 놀란 + 베일의 시너지에 히스 레져가 얹혀있으니 필관람!
11월
21일 -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이제 한편 남는구나. =_=
전반적으로 보면 한국 영화중에서는 크게 기대작이 없다. 뭔가 걸출하게 관객들을 기대하게 할 만한 임팩트 있는 작품이 없다는 거지. 작년에는 그래도 '밀양' 이나 'D-War' 처럼 화제를 만들만한 작품들이 좀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큰 건더기는 안 보이는 것 같다. 헐리웃 영화들이 흥행하는 이유중의 하나도 떡밥을 잘 던진다는 것도 있는데, 우리나라 영화들도 떡밥제작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티져 예고편만 잘 만들어도 충분하다.) 요즘은 영화 개봉할 때나 되어야 예고편이니 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에서 떠드니까 별로 호기심이 안 생긴다. 일단 위의 영화들은 관람확률 70%! (몇 편 걸리적 거리는게 있어서......) 먼저 이번 달엔 "미스트"! 꼭 보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