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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비율
국제결제은행(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이 정한 은행의 자본 적정성 지표다. 자기자본을 위험가중자산으로 나눠 100을 곱한 수치다. 외환위기 때는 BIS 비율이 8%를 기준으로 은행의 생사가 갈렸다. 통상 10%를 넘어야 우량은행으로 본다.
 
바젤 2
바젤2는 BIS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2004년 제정한 각국 은행의 리스크관리 국제기준으로 '신BIS협약'으로도 불린다. 현행 바젤 1은 모든 기업에 일률적으로 100% 위험가중치를 적용해  BIS비율을 계산한다. 반면 바젤 2는 외부 신용평가기관이 평가한 신용등급에 따라 위험가중치를 차등 적용하는 '표준방법'과 은행 자체의 내부 신용평가 모형을 활용해 위험가중치를 산정하는 '내부등급법'으로 계산한다. 내부등급법을 사용하면 신용등급을 일괄 적용하는 표준등급법보다 위험가중치가 낮게 산정돼 BIS비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BIS 비율이 중요해진 이유를 들여다보면 결국 유럽과 미국, 일본의 은행들이 자신들이 잘 났다고 자신들의 기준만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선 그 기준을 자신들과 거래하려는 은행들에게 강요하면서 부터다. 우리나라에는 아시다시피 IMF 를 맞으면서 BIS 비율에 미달하는 은행들을 퇴출하면서 전 은행에 확대되었다.